용호비결 6

북창 정렴 선생님의 용호비결 6강입니다. ^^

불수긴폐불출지어불가인내 유가의하송 약여소변시 소위 취허뢰손풍 구능정심 수두하시 안시비백비대제륜 즉기부득불하 당기폐기지초 편각흉차번만 혹유자통자 혹유뇌명이하자 개희조야 개상부풍사 위정기소박 유입어공동처 득기전송지도 연후 기자평안 병자소산 차내초두도로 역가위편향증험 상환흉복자 우의진심 기효최묘 모름지기 굳게 닫아 참지 못할 지경에 이르기까지 기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직 의식을 기하여 기를 아래로 보내되 대략 소변 볼 때와 같이하면 이른바 호흡은 손풍에 힘 입었다 하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을 고요히 하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숙여 아래를 보되 눈은 콧등을 보고 코는 배꼽언저리를 대하게 하면 기는 아래로 내려갈 수 밖에 없게 된다. 폐기의 초기에는 가슴이 번거롭게 꽉 차는 듯 하거나 혹은 뱃속에서 찌르는..

카테고리 없음 2012.01.27

용호비결입니다.

금욕폐기자는 선수정심하고 첩족단좌하야 (불서 소위 금강좌야) 수렴하시하야 안대비백하고 비대제륜하며 (공부정신 재어차당시시협척여거륜) 입식면면하고 출식미미하야 상시신기로 상주어제하일촌삼분지중이니 이제 폐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마음을 고요히 하고 다리를 포개어 단정히 앉아서(금강좌) 눈썹을 발처럼 드리워 내려다 보되 눈은 콧등을 대하고 코는 배꼽 언저리를 대하며 (단학공부의 정신은 온전히 이에 있는 것이다. 마땅히 이 때의 등뼈는 수레바퀴 모양으로 둥글게 하라.) 들이쉬는 숨은 면면이 끊어지지 않게 하고 내쉬는 숨은 조금씩 아주 미미하게 하여 항상 신과 기로 하여금 배꼽 아래 한치 세푼의 자리에 있는 단전에 서로 머물게 하라. - 봉우 수단기, 한국단학회 연정원 간

카테고리 없음 2012.01.17

북창 정렴 선생의 용호비결 3강입니다.

차소위일언지결 지간지이지도 고인개비차이불출 불욕편언 고인미지下手之方 부지수단어기식지중 이외구어金石 욕득長生 반치요절애재 > 이것이 이른바 한마디의 비결이요,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도이다. 옛사람들은 누구나 이것을 숨겨 내놓으려 하지 않았고 알기 쉬운 말로 하려고도 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은 처음 시작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밖으로 금석에서 단을 구하였기 때문에 장생을 얻으려 하다가 도리어 요절하였으니 애석한 일이다. - 봉우수단기, 봉우 권태훈 저, 한국단학회연정원 간

카테고리 없음 2012.01.12

용호비결 2강입니다.

至於參同契일편은 실丹學지비조나 고역참천지하고 비卦爻하야 유비초학지소능여측일새 금술기절어입문 이이지자약간장하노라 약능료오즉일언족의리라 개하手之初는 閉氣이이니라. > 참동계 한편에 있어서만은 실로 단학의 중시조라고 할 만한 책이지만 생각컨대 이 또한 천지의 이치를 참고하여 괘나 효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처음 배우는 사람은 표주박으로 바닷물을 헤아리려는 것과 같아 능히 짐작하기 어려운 바가 있다. 이제 난해한 것은 다 빼고 입문에 간절하고도 쉬운 것을 약간의 장으로 나누어 기술하고자 한다. 만약 능히 깨달을 수 있다면 한마디 말로도 족할 것이다. 처음의 시작은 폐기 뿐이다. - 봉우수단기, 봉우 권태훈 저, 한국단학회연정원 간

카테고리 없음 2012.01.10

용호비결 원문 및 해설 1강

修丹지도 지간지이로되 이금기위서 한우마충동우하고 차기언어 태섭황홀난료라 고로 고금학자 부지하수지방하야 욕득장생이라가 반치요절자다의오. 수단의 도는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것이지만, 이제 그에 관한 책이 소나 말에 가득 실어도 모자라고 집 한 채를 다 채울 정도로 많은 데다가, 또한 그를 표현한 말이 대충만 적어 황홀하게 표현하였으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예나 지금이나 처음 손댈 방법을 알지 못하여 장생을 얻으려다가 도리어 요절하는 사람이 많았다.... - 봉우 권태훈 저, 봉우수단기에서 발췌

카테고리 없음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