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북창 정렴 선생님의 용호비결 6강입니다. ^^

바이칼호의 전설 2012. 1. 27. 21:45

불수긴폐불출지어불가인내

유가의하송

약여소변시

소위 취허뢰손풍

구능정심

수두하시

안시비백비대제륜

즉기부득불하

당기폐기지초

편각흉차번만

혹유자통자

혹유뇌명이하자

개희조야

개상부풍사

위정기소박

유입어공동처

득기전송지도

연후

기자평안

병자소산

차내초두도로

역가위편향증험

상환흉복자

우의진심

기효최묘

 

<<봉우 선생님의 해설입니다>>

 

모름지기 굳게 닫아 참지 못할 지경에 이르기까지 기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직 의식을 기하여 기를 아래로 보내되

대략 소변 볼 때와 같이하면

이른바 호흡은 손풍에 힘 입었다 하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을 고요히 하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숙여

아래를 보되

눈은 콧등을 보고 코는 배꼽언저리를 대하게 하면

기는 아래로 내려갈 수 밖에 없게 된다.

 

폐기의 초기에는 가슴이 번거롭게 꽉 차는 듯 하거나

혹은 뱃속에서 찌르는 듯 아프기도 하고,

우뢰소리를 내며 무엇인가 내려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제대로 되어가고 있는 좋은 징조이다.

 

상부의 풍사는

바른 기운의 핍박을 받게 되면

공동처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 보내는 길을 얻은 연후에야

기는 스스롤 평안해지고

병도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이것이 공부의 첫길이요

또한 편향증험이라고도 한다.

가슴앓이나 배앓이로 늘 고생하는 사람이

더욱 마음을 다하여 수련한다면

그 효과가 더욱 신묘할 것이다.

 

- 출처 : 봉우수단기, 한국단학회연정원 간, 봉우 권태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