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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전 상편 5-2, 안함로 지음, 임승국 번역. 주...

바이칼호의 전설 2012. 2. 5. 23:41

 

뒤에 한웅씨가 계속하여 일어나 天神의 뜻을 받들어 백산과 흑수 사이에 내려왔다.사람 모이는 곳을 天坪에 마련하고 그곳을 靑邱로 정했다.

 

天符의 징표를 지니시고 다섯 가지 일(五事)을 주관하시며세상에 계시면서 교화를 베푸시니 인간을 크게 유익하게 하였더라.또 神市에 도읍을 세우시고 나라를 倍達이라 불렀다.

 

3.7(21)일을 택하여 천신께 제사지내고 밖의 물건을 꺼리고 근신하며,문을 걸어 잠그사 스스로 주문을 외우며 몸을 닦아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더라.

 

약을 드시고 신선이 되시니,八卦를 그으사 올 것을 알며 象을 잡으사 신을 움직였다.

 

또 여러 영험스러운 이들과 뭇哲人들이 보필하도록 하시더니熊氏의 여인을 거두어 아내를 삼으시고 혼인의 예법을 정하매, 짐승 가죽으로써 폐물을 삼았다.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고 시장을 열어 교환하도록 하니,온 세상이 조공을 바치며 새와 짐승도 덩달아 춤추었다.

 

뒷날 사람들은 그를 지상 최고의 신이라고 받들어 세세토록 제사가 끊임이 없었다.   신시의 말기에 治尤天王이 있어 청구를 개척하여 넓혔으며,18년을 전하여 1565년을 누리더라. 
 
출처 : 한단고기, 임승국 번역. 주해, 정신세계사 간